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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왔다 안왔다 하면서 찝찝하고 습한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. 이번해는 무탈하게 지나가야 하겠지만 혹시라도 모르는 상황을 대비하여 장마철 호우주의보 행동요령 침수피해 예방법에 대하여 안내드립니다.

국가에서 자연재해 발생시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. 🔻아래 버튼으로 확인하세요!
호우주의보 행동 요령
호우주의보 발생시 어느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 행동요령이 달라지는데요.
보행자, 지하공간에 계시는분, 공동주택, 차량 이용자를 기준으로 안내드립니다.
보행자
✔ 침수된 지역은 물의 깊이나 도로의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없고, 밤에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더욱 위험하기때문에 해당 지역은 절대 접근하지 않아야 합니다.
물이 혼탁한 경우 시야 확보가 불가능하여 뾰족한 물건이나 무거운 물건 등 위험한 물건으로 상해를 입을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. 침수 시 보행이 가능한 수위 기준: 무릎(약 50cm)까지
✔ 약 15cm 정도로 수위가 낮아도 물살이 거세어 움직일 수 없게 될 위험성이 있으므로 물이 흘러오면 즉시 근처 건물 2층 이상이나 높은 곳으로 대피합니다.
물이 빠지는 것(2∼3시간 후)을 보고 안전이 확보되면 이동합니다.
✔ 하수도, 맨홀 근처는 추락으로 인한 휩쓸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접근을 자제하여야 합니다.
침수된 도로 보행 시 천천히 안전하게 걸어야 하고, 건물 외벽을 붙잡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.
또한 긴 막대기를 활용하여 맨홀이나 장애물 여부 등을 확인하여야 합니다.물이 강하게 흐르거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경우 맨홀 뚜껑이 열려있을 수 있어 피해서 이동합니다.
(맨홀 뚜껑에서 기포가 올라온다면 뚜껑이 갑자기 열릴 수 있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먼 곳으로 벗어나세요!)
✔ 침수된 도로 보행 시 신호등, 가로등, 입간판 등 옥외 전기시설물에서 최소 2∼3m 떨어져서 보행합니다.
전기선 및 전기설비, 전봇대, 가로등, 간판 등 도로시설물, 금속 구조물, 파이프, 철조망 등은 감전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심해서 보행해야 합니다.


지하공간 이용자
✔지하주택(반지하), 지하철, 상가 등 지하공간 바닥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기 시작하거나 하수구에서 역류 시 즉시 대피하세요. 또한 물이 집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면 출입문부터 개방합니다.
외부수심이 무릎 이상(약 50cm)일 경우 혼자서 개방이 불가하니 우선 -> 전기전원 차단 후 ->여러 명이 힘을 합쳐 문을 열고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. 갑작스러운 정전이 발생될 수 있으니 엘리베이터는 이용하지 않습니다.
문을 통해 대피 불가능 시 다른 대피로 확보하기 |
반지하주택 등 방범창이 안 열릴 경우는 절단기 등을 이용해 방범창을 자르고 탈출하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. 지하 역사상가는 다른 경로로 탈출할 수 있는지 확인후 비상통로 및 출구로 이동하여 빠르게 지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. 탈출에 실패했을 경우 전기와 가스 차단 후 119나 외부에 즉시 도움을 요청하시고 침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 구명조끼, 튜브 등 물에 뜰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하여 구조를 기다립니다. |
✔ 지하계단은 정강이 높이(약 30∼40cm) 정도로만 물이 유입되어도 성인이 올라가기 어렵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흘러들어오면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.
특히, 계단에 유입되는 물이 발목 높이라도 어린이나 노약자는 올라갈 수 없으니 조금이라도 유입이 되면 즉시 대피하세요!
(무릎 높이인 50cm 이상부터는 성인도 보행이 어렵습니다.)
✔운동화를 신고 대피하세요. 미끄러운 구두, 하이힐이나 슬리퍼는 대피시 위험합니다. 마땅한 신발이 없다면 맨발로 대피하며 이동 시에는 난간을 잡고 이동합니다.

✔지하주차장에서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차량은 두고 즉시 탈출하세요. 주차장으로 빗물이 들어오면 차량을 밖으로 이동하지 말고 몸만 탈출합니다.
경사로를 따라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차량은 수압으로 움직일 수 없어 사람만 신속하게 대피해야 하고, 특히 차량확인 등을 위한 지하주차장 진입은 절대 금지합니다.



공동주택 관리자
✔ 기상청 예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면 빠르게 물막이 판과 모래주머니를 설치하여야 합니다.
✔ 반지하 등 지하공간에 빗물 유입 시 즉시 대피를 안내하여야 하며 지하주차장 등은 진입을 금지하도록 합니다.
✔ 대피 시에는 건물 내 높은 공간이나 가까운 대피시설로 이동하게 안내 하고 지하주차장 차량 이동 등을 위한 지하공간 진입은 철저히 차단해야 합니다.



차량 이용자
✔ 차량이 침수되기 시작하면 타이어 높이의 2/3 이상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합니다. 혹시라도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시동이 꺼지기 전에 탈출을 위해 창문이나 썬루프를 미리 열어두셔야 합니다.
✔ 차량이 침수된 상황에서 외부 수압으로 문이 열리지 않을 때는 좌석 목받침 하단 철재봉을 이용하여 유리창을 깨서 대피하세요.
✔ 유리창을 깨지 못한 경우에 차량 내·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차량 문이 열리는 순간 탈출합니다.

✔ 모르고 침수된 지역에 진입하였을때는 저단 기어로 운전해 빠르게 벗어납니다.
주행 중 차를 두고 대피해야 하는 경우에는 차 열쇠를 잘 보이는 곳에 두고, 문을 잠그지 않은 채 귀중품 등을 가지고 대피합니다.
✔ 침수가 시작된 지하차도는 절대 진입하면 안됩니다. 진입한 경우에는 차량을 두고 신속히 밖으로 대피하세요!
침수된 지하차도 진입시 차량의 비상점멸등을 켜서 뒤 차량에게 위험을 알려주셔야 더 많은 피해를 줄일 수있습니다.
✔급류가 있는 교량에서 차량은 수압에 의해 하천으로 밀릴 수 있으니 절대 진입하지 마시고 우회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대기합니다.
만약, 급류에 차량이 고립되면 급류가 밀려오는 반대쪽 문을 열고 탈출하고 문이 열리지 않으면 창문을 깨고 탈출합니다.
(*물이 흘러오는 방향은 유속으로 인한 외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차량의 문을 열기 어렵습니다.)


그 밖에 침수피해 예방법
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라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셔야하며,
장마철에는 호우예보시에도 대피를 준비하여야 합니다.
✔ 사전대피가 필요할 경우 전기, 가스를 차단하고 대피합니다.
✔ 많은 비가 예보된다면 음식점 등 상가에서는 거리에 비치한 간판 이나 전기 시설물을 건물 안으로 옮겨두셔야 합니다.
✔ 마을 이장, 통·반장 등 관리자는 마을방송 또는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, 비상시 마을 주변 대피 장소를 사전에 안내해야 합니다.
✔ 비상 키트 준비를 미리 해둡니다.
생수, 상하지 않는 음식, 손전등, 배터리, 구급 용품, 약, 중요한 문서 및 현금을 포함한 비상 키트를 준비해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✔ 중요 연락처미리 적어두고 보관하기
지역 응급 서비스 및 회사, 가족, 친구 등 포함한 비상 연락처 목록을 메모해두어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으로 핸드폰을 잃어버릴 경우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✔ 비상상황에 대비해 방범창 등을 절단할 수 있는 공구(절단기 등)를 사전에 준비합니다.
✔ 침수 공간에서 탈출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하여 물에 뜰 수 있는 부유용품(구명조끼, 튜브, 대형스티로폼 등)을 준비합니다.
✔ 지하역사, 지하주차장 등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의 비상구 위치를 수시로 파악하고, 비상상황을 대비한 대피경로를 익혀둡니다.
✔ 독거노인, 장애인, 기타 도움이 필요한 안전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대피 시 필요정보를 사전에 공지하고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인터폰, 전화 등을 활용하여 수시로 확인합니다.
✔ 비상시 탈출을 위한 차량용 망치 등을 구비합니다.


호우주의보 vs 호우경보
✔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mm가 넘거나 (시간당 20mm일 경우 우산을 써도 다 젖는 수준의 양입니다.)
12시간동안 110mm 이상의 비가 예상될 경우를 말합니다.
✔호우경보는
호우주의보보다 더 높은 단계입니다.
3시간 동안 상우량이 90mm이상 되거나 2시간동안 1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는 경우에 기상청에서 특보를 발표합니다.